한국골퍼 우승권 멀어져…LPGA 웬디스챔피언십 2R

한국골퍼 우승권 멀어져…LPGA 웬디스챔피언십 2R

입력 2001-08-13 00:00
수정 200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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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 나선 한국선수들이 일제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첫날 공동 11위에 올랐던 박지은(22)은 12일 오하이오주뉴올버니골프장(파72·6,279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공동 26위로 밀렸다.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박세리(24·삼성전자)는 4언더파 140타로공동38위에 그쳤다.2라운드에서 10언더파의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중간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선두 웬디 워드(미국)와는 각각 12·13타차.

그러나 시즌 5승으로 다승 선두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위(12언더파)로 뛰어올라 역전우승에 대한 일말의가능성을 열었고 캐리 웹(호주)은 공동5위(9언더파)를 달렸다.

박지은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는 들쭉날쭉한 샷으로 이븐파를 쳤다.1번홀에서 티오프한 박지은은 3번(파5),4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뒤 6번(파5),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후반 10(파4),14(파3),15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1오버파가 됐다가16번홀(파5)에서버디를 추가해 가까스로 중간합계 5언더파를 유지했다.

김미현(24·KTF)은 버디 2,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73타로 부진,합계 3언더파 141타의 한희원(23·휠라코리아),장정(21·지누스)과 함께 공동42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08-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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