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부실 마을버스, 10월 요금인상 불허

서비스부실 마을버스, 10월 요금인상 불허

입력 2001-08-10 00:00
수정 200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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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장치가 없거나 난폭운전을 일삼는 등 서비스가 부실한 마을버스 업체는 오는 10월 예정된 요금인상 대상에서제외된다.

서울시는 9일 157개 마을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5개 항목의서비스 개선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난 6월 현재 28곳이냉·난방 장치가 없는 차량 75대를 운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마포구 M운수와 은평구 J여객 등 2개 업체는 차고지를 확보하지 않은 채 운행중이며,시설노후화 등으로 정류소 표지판을 정비해야 할 업체도 30개사에 달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이달 말까지 개선토록 하고 개선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해당업체에 대해 올 10월로 예정된 요금인상을 허가하지 않키로 했다.

특히 차고지를 갖추지 못한 업체는 등록취소 등을 검토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과 다음달에는 운행규칙 준수,난폭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 역시 서비스가 부실한 업체에는 요금을 올려받지 못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 어른 기준으로 300원인 요금을 노선여건에 따라10월1일부터 350∼400원으로 50∼100원 인상하는 마을버스 요금조정안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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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1-08-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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