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소폭 오름세 지속

서울 땅값 소폭 오름세 지속

입력 2001-08-10 00:00
수정 200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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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올 2·4분기 땅값이 지역별로는 강남·마포·양천구가,용도지역별로는 주거·상업지역의 주도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2·4분기 서울지역 땅값은 평균 0.5%올라 지난 1·4분기의 0.1%에 이어 2분기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속적인 은행금리 하락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여유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몰리는데다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투자심리가 되살아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0.69%의 상승률을 기록,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상암 택지개발사업 및 월드컵경기장 건설 등의 영향권에 든 마포구 0.62%,양천구 0.60% 등으로 이 기간 서울지역 평균 상승률인 0.52%를 크게 뛰어넘어 땅값 오름세를 주도했다. 반면 동대문·중랑·성북·구로·금천·강동구 등은 0.31∼0.38%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지역에 관계없이 각각 0.53%와 0.52%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공업지역과 녹지지역은 각각 0.37%,0.26%의 상승에 그쳤다.

이 기간 동안의 토지거래도 총 10만3,555필지,768만6,000㎡가 거래돼 1·4분기와 비교할 때 필지수에서는 71.6%나,면적으로는 65.8%가 증가했으며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10만1,049필지,706만1,000㎡로 전체 거래량의 97.6%를 차지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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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1-08-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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