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의혹’ 고소인 조사

‘인천공항 의혹’ 고소인 조사

입력 2001-08-09 00:00
수정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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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특수부(부장 尹錫萬)는 8일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청탁 의혹과 관련,이상호(李相虎·44) 전 개발사업단장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스포츠서울21 윤흥열(尹興烈) 대표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벌였다.

윤대표는 “청와대 친인척이 관련돼 있다는 일부 언론의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모든 것이 검찰 수사 결과밝혀지겠지만 청와대 친인척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르면 9일쯤 이 전 단장 등 사건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의혹과 명예훼손 혐의 등의 고소 내용을 조사할 방침이다.이범관(李範觀)검사장은“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인 만큼 인천공항공사 강동석 사장과 선정위원,청와대 국중호 국장 등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선정 심사를 맡은 ‘투자유치시설 사업평가회’ 위원과 사업을 담당한 공항공사 실무자 등 2명을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사업선정 절차 및 방법을 조사했다.

한편 강 사장도 이날 자신이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을 둘러싸고 특정 업체의 편을 들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 전 단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1-08-09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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