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전세·월세값 특별조사

건교부, 전세·월세값 특별조사

입력 2001-08-04 00:00
수정 200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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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에 이어 건설교통부가 수도권 전·월세가격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이번 조사와 관련,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특정지역에 국한된 집값 상승에 정부가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는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소형 아파트의 의무공급제 부활에따라 구체적인 공급확대방안 마련을 위해 전·월세 가격조사에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건교부는 조사를 토대로 7일 오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회의를 갖고 소형주택공급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지역은 서울의 강남·송파·서초·양천·영등포·노원구다.특히 잠실·청담·도곡·반포주공아파트 등 재건축대상지역이 집중 조사대상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시를 비롯,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개 신도시가 조사대상지역이다.조사는 건교부·주택공사·토지공사 직원 18명이 2인 9개반으로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에 앞서 재정경제부도 서울 강남지역을 대상으로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월세가격 특별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정부의 ‘소형주택의무공급 부활’등으로 강남지역재건축과 소형아파트 가격이 올들어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 강남지역 20평이하 소형아파트매매값은 전주에 비해 -0.01% 떨어졌다.강남지역 소형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진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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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전광삼기자 sunggone@
2001-08-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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