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27일 민변의 ‘대한변호사협회 활동중지 권고 결의’에 따라 대한변협 직위를 속속 사퇴하고 있다.
변협과 민변에 따르면 30일까지 박연철(朴淵徹) 변협 이사 겸 인권위원장과 김기중(金基中) 인권위원 등 2명이 변협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아직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은 인권위 내 민변 변호사들도31일 열리는 인권위 월례 정기회의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으나 상당수가 이미 사퇴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변협의 인권위는 전체 30명의 위원 중 민변 소속이 26∼27명으로,이들이 무더기로 빠져나갈 경우 변협의 대표적 공익기구인 인권위의 활동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
변협과 민변에 따르면 30일까지 박연철(朴淵徹) 변협 이사 겸 인권위원장과 김기중(金基中) 인권위원 등 2명이 변협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아직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은 인권위 내 민변 변호사들도31일 열리는 인권위 월례 정기회의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으나 상당수가 이미 사퇴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변협의 인권위는 전체 30명의 위원 중 민변 소속이 26∼27명으로,이들이 무더기로 빠져나갈 경우 변협의 대표적 공익기구인 인권위의 활동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1-07-3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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