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성기특파원] 29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성역없는 구조개혁’을 내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의 자민당 압승에 힘입어 연립 3여당이 과반수이상을 훨씬 넘는 안정다수 의석을 획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NHK는 이날 개표방송에서 “3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자민당 단독으로 과반수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자민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26일 고이즈미 내각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전국 단위의 선거에서 자민·보수·공명당의 연정이 승리함으로써 고이즈미 총리의 개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예상된다.
그러나 고이즈미 총리는 NHK 개표방송에 출연,오는 8월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공식참배할 계획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혀 참배 강행의사를 분명히했다.앞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외상은 이날 고이즈미 총리와 만나 신사참배 중지를 요구하는 한국·중국 정부의 뜻을 전달했다.
marry01@
NHK는 이날 개표방송에서 “3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자민당 단독으로 과반수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자민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26일 고이즈미 내각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전국 단위의 선거에서 자민·보수·공명당의 연정이 승리함으로써 고이즈미 총리의 개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예상된다.
그러나 고이즈미 총리는 NHK 개표방송에 출연,오는 8월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공식참배할 계획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혀 참배 강행의사를 분명히했다.앞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외상은 이날 고이즈미 총리와 만나 신사참배 중지를 요구하는 한국·중국 정부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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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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