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온두라스의 돌풍을 잠재우며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결승에 올라 30일 보고타에서 멕시코와 패권을 다툰다.
콜롬비아는 27일 마니잘레스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게라도 베도야와 빅토르 아리스티사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75년 준우승에 그친 이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게 된다.콜롬비아는 또 5경기 연승,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 대신 막판 대회에 합류하게 된 온두라스는볼리비아 우루과이 브라질 등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우승 꿈에 부풀었지만 결국 홈팀 콜롬비아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콜롬비아는 휘슬이 울린 뒤 5분 동안 골문을 4번이나 두드릴 정도로 화려한 공격진을 가동하며 온두라스를 압박했다.
전반 6분 수비수 베도야가 골지역 왼쪽을 파고들며 돌진하다 왼발 강슛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후반 18분에는 아리스티사발이 프레디 그리살레스의 크로스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떨어뜨린 뒤 스핀슛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병선기자 bsnim@
콜롬비아는 27일 마니잘레스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게라도 베도야와 빅토르 아리스티사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75년 준우승에 그친 이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게 된다.콜롬비아는 또 5경기 연승,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 대신 막판 대회에 합류하게 된 온두라스는볼리비아 우루과이 브라질 등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우승 꿈에 부풀었지만 결국 홈팀 콜롬비아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콜롬비아는 휘슬이 울린 뒤 5분 동안 골문을 4번이나 두드릴 정도로 화려한 공격진을 가동하며 온두라스를 압박했다.
전반 6분 수비수 베도야가 골지역 왼쪽을 파고들며 돌진하다 왼발 강슛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후반 18분에는 아리스티사발이 프레디 그리살레스의 크로스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떨어뜨린 뒤 스핀슛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병선기자 bsnim@
2001-07-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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