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짜리‘절약형 화환’어때요”

“5만원짜리‘절약형 화환’어때요”

입력 2001-07-27 00:00
수정 2001-07-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만∼15만원짜리 호화 화환 대신 5만원짜리 절약형 화환을 주고받자.” 행정자치부가 신설된 부패방지법에 따라 공직자 윤리강령을 만들면서 화환 주고받기 금지를 추진하자 농림부가 고심에 빠졌다.공직사회 정화와 낭비요인 제거라는 명분 때문에드러내놓고 화환규제에 반대하기 어려운 점이 있고, 그렇다고 이를 수용하자니 전국 화훼농가의 연쇄도산이 우려되기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림부가 짜낸 아이디어가 ‘절약형 화환’이다.한갑수(韓甲洙) 농림장관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윤리강령에 금전적으로 선물수수의 상한선을 정할 수는 있지만 ‘이·취임시 화환 및 화분 수수금지’ 조항을 넣어 특정 품목을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김재수(金在水) 농산물유통국장도 “현재는 10만∼15만원대인 대형화환을 공직자 선물수수 상한선인 5만원 이하의 소형 화환으로 규격화 하면 낭비도 줄이고 생산농가도 살릴 수 있어 1석2조 아니냐”고 반문.농림부는 이를 위해 화훼 관련단체와 업체,학계가 참여하는 ‘화환유통개선협의회(가칭)’를구성해 다음달중 새로운 화환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김성수기자 sskim@

2001-07-2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