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25일 조선일보 회장의 아들과 동아일보 부사장의 아들 등 2명을 불러 주식과 현금 등의 우회 증여 등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26일에도 고발된 언론사 사주의 아들 1∼2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동아일보 부사장의 아들을 상대로 ▲주식을 증여받으면서 명의신탁 계약서 허위 작성 등의 방법을 사용했는지 여부 ▲이를 통한 증여세 수십억원의 누락 여부 ▲이런 과정에 관여하지는 않았더라도 변칙적으로 증여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다.
조선일보 회장의 아들에 대해서도 재산이나 현금의 우회증여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부 언론사 사주들이 차명계좌를 이용,현금을 증여하면서 법인세와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가 상당부분 확인됨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에 대한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검찰은 26일에도 고발된 언론사 사주의 아들 1∼2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동아일보 부사장의 아들을 상대로 ▲주식을 증여받으면서 명의신탁 계약서 허위 작성 등의 방법을 사용했는지 여부 ▲이를 통한 증여세 수십억원의 누락 여부 ▲이런 과정에 관여하지는 않았더라도 변칙적으로 증여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다.
조선일보 회장의 아들에 대해서도 재산이나 현금의 우회증여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부 언론사 사주들이 차명계좌를 이용,현금을 증여하면서 법인세와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가 상당부분 확인됨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에 대한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2001-07-2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