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굴착 도로공사도 교통대책 의무화

비굴착 도로공사도 교통대책 의무화

입력 2001-07-19 00:00
수정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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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굴착을 요하는 도로공사 뿐만 아니라 포장 및 도로보수 공사 등 비굴착 공사도 사전에 교통소통대책 수립이의무화된다.

서울시는 18일 교통소통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도로공사에 대해 공사시행자가 교통소통대책을 수립,제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행 도로법 시행령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대한교통학회 주최로 열린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서울시내에선 연간 약 9만여건의 도로점용 공사가 시행되고 있으며,이가운데 교통소통에 직접 영향을 주는 폭 20m 이상의 공사만 1,300여건에 달해 연간 1조2,000억원의교통혼잡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기자

2001-07-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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