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변호사들 업무 확대 움직임

부산 변호사들 업무 확대 움직임

입력 2001-07-16 00:00
수정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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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변호사들이 열악해진 환경변화에 맞서 분야를 확대하고 법인을 신설하거나 재편하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부산지방변호사회는 최근 정기 월례회를 갖고 달라진 법률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민·형사 소송사건 중심의 변호사 업무를 선물시장이나 부동산 리츠시장,경매시장 등으로 다양화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부산지방법조윤리협의회는 지난 5월 말 경매브로커 전횡방지를 위해 변호사들의 경매업무 수임을 적극 권장했으며 이달 초부터 일부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매업무를 맡기 시작했다.

변호사회는 또 사시합격자가 크게 늘어난데다 법조청사 이전,변호사 광고자유화,법률시장 개방 등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사무실 운영방식도 단독보다는 합동이나 법무법인 위주로 재편하고 있다.

부산지역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5명 이상의 변호사로 운영되는 법무법인이 지난해 8월 5곳에서 최근 10곳으로 늘었으며 오는 10월 법조청사 이전을 앞두고 5곳 이상의 법무법인이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변호사 2∼3명이 경비절감과 직원축소,업무력 강화 등을 위해 사무실을 통합하는 합동사무실도 현재 10여곳에서조만간 7∼8곳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밖에 인터넷 법률서비스를 위해 11명의 변호사들로 구성된 ‘사이버 법조타운’(www.gain-law.co.kr)이란 네트워크가 운영중이며 무료 법률상담과 부동산 경매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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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1-07-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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