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누드 파문 김인규 교사 신세계 미술제서 대상 받아

부부누드 파문 김인규 교사 신세계 미술제서 대상 받아

입력 2001-07-13 00:00
수정 2001-07-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부 누드사진 게재로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충남 비인중학교 미술교사 김인규씨(39)가 ‘제4회 신세계미술제 주제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151명의 작가가 응모한 이 미술제에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김영태(30·전남대 대학원 서양화과) 설치미술가 이주요씨(30) 등 2명과 함께 ‘신세계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생-문화적 탈식민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공모전에서 김씨가 출품한 작품의 제목은 ‘A4용지 만들기’였다. 상금으로 350만원을 받게 된 김씨는 “표현의 자유가 사회적으로 공론화돼 폭넓게 의견을 나누는 것이 결코나쁘지 않다”며 “기왕에 벌어진 일인 만큼 합리적인 결말을 도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2001-07-1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