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여객운임이 평균 4.4% 인상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된 유가와 환율 인상으로 국적항공사의 경영수지 악화가 누적돼 요금 조정이불가피하다”고 11일 밝혔다.
인상 내역은 미국행 일등석(퍼스트클래스)과 중간석(비즈니스클래스),이등석(이코노미클래스)의 인상률이 편도 통상운임을 기준으로 각각 13.6%,18.9%,5.1%로 평균 인상률보다 훨씬 많이 올랐다.
일본행 여객기의 일등·중간·이등석 요금인상률도 각각 8.
5%,9.0%,5.1%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미국행의 경우 승객의 60%가이용하는 ‘선불 이등 왕복요금(MAPB)’이 3%밖에 오르지 않았고,일본행도 대부분의 승객이 이용하는 이등석의 인상률이 적어 일반인들에게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된 유가와 환율 인상으로 국적항공사의 경영수지 악화가 누적돼 요금 조정이불가피하다”고 11일 밝혔다.
인상 내역은 미국행 일등석(퍼스트클래스)과 중간석(비즈니스클래스),이등석(이코노미클래스)의 인상률이 편도 통상운임을 기준으로 각각 13.6%,18.9%,5.1%로 평균 인상률보다 훨씬 많이 올랐다.
일본행 여객기의 일등·중간·이등석 요금인상률도 각각 8.
5%,9.0%,5.1%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미국행의 경우 승객의 60%가이용하는 ‘선불 이등 왕복요금(MAPB)’이 3%밖에 오르지 않았고,일본행도 대부분의 승객이 이용하는 이등석의 인상률이 적어 일반인들에게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2001-07-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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