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문제로 반일감정이 거세지고 있는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본격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섰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10여명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 회원 100여명은 11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467차 수요집회에서 “일본이 왜곡 역사교과서를 재수정하고 침략전쟁 행위에 대해사죄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집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일본 담배 수백갑과 일장기 화형식을 갖고 불매운동의 결의를 다졌다.
과소비추방운동본부 박찬성(朴讚星) 대표는 “역사 왜곡에대한 수정요구를 일본이 주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일본 제품이 국내에서 버젓이 팔린다면 이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 문제”라면서 “일본제품,특히 왜곡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일본 기업의 제품에 대해 철저한 불매운동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10여명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 회원 100여명은 11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467차 수요집회에서 “일본이 왜곡 역사교과서를 재수정하고 침략전쟁 행위에 대해사죄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집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일본 담배 수백갑과 일장기 화형식을 갖고 불매운동의 결의를 다졌다.
과소비추방운동본부 박찬성(朴讚星) 대표는 “역사 왜곡에대한 수정요구를 일본이 주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일본 제품이 국내에서 버젓이 팔린다면 이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 문제”라면서 “일본제품,특히 왜곡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일본 기업의 제품에 대해 철저한 불매운동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1-07-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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