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등 연예인 100여명 MBC 출연 거부

김건모등 연예인 100여명 MBC 출연 거부

입력 2001-07-11 00:00
수정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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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박진영,신승훈,god,유승준,조성모,김현정 등 인기연예인 100여명은 10일 “MBC가 ‘노예계약’관련 보도에대한 사과방송을 하지 않으면 MBC 출연을 무기한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연제협·회장 엄용섭) 소속 연예인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란 제목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17일 MBC의 ‘시사매거진 2580-한일비교 연예인 대 매니저’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을 연예기획사의 ‘노예’라고 표현,매도했다”면서 MBC ‘뉴스데스크’에서의 사과방송을 요구했다.

연제협은 “MBC 예능국 PD들의 연예인들에 대한 태도가 전향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9시 ‘뉴스데스크’ 첫머리에서사과방송을 하라는 요구조건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MBC측은 이에 대해 “‘뉴스데스크’에서 사과방송은 할수 없다”고 말하고 “‘시사매거진…’보도문제는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해결할 수 있고 연예인의 처우 문제는 개선책을 요구하면 함께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연제협측이 문제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또한 “‘생방송 음악캠프’의 경우 가수들의 출연거부로파행방송이 계속된다면 폐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카메라맨·촬영감독·카메라기자회 연합으로 구성된 한국방송영상인협의회도 10일 성명을 내고 “MBC ‘시사매거진…’의 보도는 편파적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또한 “시청자들은 방송사와 연예기획사와의 갈등으로 빚어지는 파행방송은 원치않는다”면서 연제협에 순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도 지난 9일 ‘연예상업주의 세력은 도태돼야 한다’는 성명을 내고 “연예기획사들이 연예인을 볼모로 방송사를 협박하고 프로듀서를 길들이려 한다”고 주장했다.프로듀서연합회는 ‘방송3사 예능프로듀서협의체’를 구성,이번 MBC 출연거부 사태에 대한공동대응을 논의할 방침이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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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기자 geo@
2001-07-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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