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실험 재개할듯

美 핵실험 재개할듯

입력 2001-07-11 00:00
수정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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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행정부는 네바 사막의 핵실험장을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조사를지시했다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이같은 핵 준비태세 재검토는 국가핵안보청(NNSA) 청장인 존 고든 대장이 지시했으며 1996년 체결된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과 핵실험 유예협약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고든 대장은 의회 증언을 통해 “정부는 올해 핵실험장의준비태세 개선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핵실험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원들이 적정할 수준인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은 5년 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서명했으나1999년 당시 공화당이 다수였던 상원이 비준을 거부했다.한편 미국은 9년 전부터 핵실험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부시 행정부는 CTBT와 핵실험 일시중단 조치를 모두 재검토중이며 이 두가지가 비축 핵무기의 안전과 효율성 유지에장애 요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검증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신문은 전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벙커 파괴용 핵무기의 위력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하고 이 무기들의 개발을 위해서는 실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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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연합
2001-07-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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