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씨 비디오조형물 세종문화회관에 설치

백남준씨 비디오조형물 세종문화회관에 설치

입력 2001-07-06 00:00
수정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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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1일 임진각에서 열린 새천년맞이 행사에서 선보였던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의 비디오 조형물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설치됐다.

서울시는 5일 ‘21세기 예술경영연구소’가 기증한 ‘호랑이는 살아있다(The Tiger lives)’는 제목의 백씨 작품을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층 로비에 설치하는 작업을 끝내고제막식을 가졌다.

의인화된 호랑이 모습의 월금과 첼로가 좌·우측에 세워지고 그 사이에 다양한 크기의 TV 모니터 57대로 구성된 이조형물은 한민족 문화의 상징성을 표출하고 새생명의 탄생등 새천년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진각에서 있었던 새천년 맞이 행사때 전시된 조형물은 원래 100여대의 모니터로 구성됐지만 세종문화회관 로비 공간구조를 고려해 크기를 약간 줄여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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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1-07-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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