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朝日)신문은 5일자 사설을 통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는 헌법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총리,헌법을 읽어 보세요’라는 사설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공언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는 근린제국에 대한배려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그 기관은 어떠한 종교적 활동도 해서는 안된다”는 헌법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 다른 각료,국회의원,일왕에게 참배를 요구하는 압력도 고조될 것이라면서 “총리의 야스쿠니 공식 참배는 위헌”이라는 일본 법원의 판결을 상기시켰다.
한편 연립 여당 간사장 3명은 8일부터의 한국,중국 방문 때 “(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이 아니라 전몰자를 참배하는것이 목적”이라는 내용의 고이즈미 총리 친서를 전달하는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전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신문은 ‘총리,헌법을 읽어 보세요’라는 사설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공언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는 근린제국에 대한배려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그 기관은 어떠한 종교적 활동도 해서는 안된다”는 헌법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 다른 각료,국회의원,일왕에게 참배를 요구하는 압력도 고조될 것이라면서 “총리의 야스쿠니 공식 참배는 위헌”이라는 일본 법원의 판결을 상기시켰다.
한편 연립 여당 간사장 3명은 8일부터의 한국,중국 방문 때 “(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이 아니라 전몰자를 참배하는것이 목적”이라는 내용의 고이즈미 총리 친서를 전달하는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전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2001-07-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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