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 노후관리 고객에 인기

대투 노후관리 고객에 인기

입력 2001-07-05 00:00
수정 2001-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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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도 비밀을 지켜준다’ 고객들이 특정금융사를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 대한투자신탁증권 김병균(金炳均)사장은 4일 고객들이 대투를 계속 찾는 이유로 3가지를 꼽았다.안정성과 수익성은누구나 찾는 이유이지만 자식과의 비밀을 지켜준다는 점은이채롭다.

김사장은 자식과의 비밀유지 비결과 관련,“재산세,종합토지세 고지서부과 등으로 부동산 현황은 자식들에게 노출돼관리하기 힘들지만 수익증권 등 금융자산은 자녀들에게 노출하지 않고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꾸려가기 위해 금융자산은 자식 몰래 관리하고 싶고 여기저기 거래처를 옮기는 것도 신분노출을 이유로 꺼려한다는 것이다.

일부 고객들은 자녀는 물론 부인도 모르게 자금을 관리하다 갑작스럽게 사망해 가족들이 나중에 돈을 찾느라 곤욕을치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투에는 1억원이상을 맡긴 주요고객만도 2만여명에 이른다.지난 68년 문을 연 대한투자공사 시절의 고객들이 아직있을 정도로 비밀유지에 관한 한 정평이 나 있다.

임재기(林栽起) 홍보실장은 “역대 지점장의 면면과 지점의 역사 등에 대해 직원들도 잘 모르는 것을 소상히 얘기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자랑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07-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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