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년 225만弗에 다저스 입단

16세 소년 225만弗에 다저스 입단

입력 2001-07-04 00:00
수정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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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AP 연합]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는 3일 도미니카 출신 유격수 어빈 호엘 구즈만(16)과 계약금 225만달러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이 액수는 프로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최연소 나이인 16세선수로는 최고로,종전 최고액은 99년 플로리다 말린스와 계약한 미구엘 카브레라의 180만달러다.다저스는 구즈만을 잡기 위해 뉴욕 양키스 등 5개 구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 크리치 다저스 부단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선수”라고 구즈만을 평가했다.

구즈만은 나이 제한 때문에 18세가 되는 2003년에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2001-07-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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