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지지도 추락 비상

부시 지지도 추락 비상

입력 2001-07-04 00:00
수정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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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계속되는 지지도 하락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USA 투데이와 CNN방송이 최근 실시한 공동 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2일 현재 부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52%를 기록, 지난 4월의 62%에서 무려 10%포인트나하락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는 부시 행정부의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공화당 일각에서는 “이같은 추세를 멈추지 못하면 지지도가 이내 50%미만으로 떨어져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단계로접어들 것”이라며 “내년 의회 중간선거까지 위험해질 수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지도 하락원인= 미 조지타운대의 정치학자 스테판 웨인은 지지도 하락에 대해 “취임초의 정치적 밀월기간이 끝났고이제 국민들은 실질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감세·에너지·외교정책 등 주요공약사업이 일반 국민들의 생각과 점차 동떨어져 가면서 부시행정부에 대한 일반국민의 불신과 괴리감이 심화되고 있는점이 주요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21일 뉴욕타임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부시 행정부의 감세조치가 경제에 별도움이 되지못한다고 비난했다.대외정책에 있어서도 절반 이상이 국제위기 대처능력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시행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에너지정책에대해서도 회의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이번 USA 투데이의여론조사에서 ‘에너지 위기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는응답자는 47%로, 지난 5월의 58%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다.

■이미지 퇴색은 참모탓?= 계속되는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에 대해 공화당 인사들은 그 화살을 참모들에게 돌리고 있다.뉴욕타임스는 2일 “일련의 정책결정에 있어서 칼 로브백악관 수석 고문을 비롯한 참모들의 실수가 부시행정부에대해 ‘거만하고 비윤리적이며 시민들과 동떨어진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는 불만이 공화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중화 서울시의원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논의, 고물가 속 시민 눈높이 맞춰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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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박중화 서울시의원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논의, 고물가 속 시민 눈높이 맞춰 신중해야”

이동미기자 eyes@
2001-07-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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