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길수군 일가족을 중국 베이징의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로 인도한 RENK는 1993년 6월3일 일본 오사카에서 결성된 북한주민 지원 시민단체이다.일본 간사이대 이영화(李英和)교수 주도로 10여명이 모여 조직했고 정식 명칭은 ‘구하자 북한 주민 긴급행동 네트워크’이다.영어 약칭 RENK는 ‘Rescue’와 ‘North Korea’에서 따왔다.
지난 91년 8개월간 북한에서 유학한 이 교수는 북한의 처참한 실상에 충격을 받고 귀국 직후 시민단체 결성에 나섰다.조총련의 위협에도 불구,RENK결성에 성공해 기관지 ‘RENK’를 통해 북한 정권 반대 및 북한 주민 구호 활동에 집중해 왔다.오사카 본부에는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RENK의 북한 주민 지원활동이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것은 97년 중국 옌볜(延邊) 자치주에 비밀거점을 두고 탈북자 지원활동을 본격화하면서부터.특히 RENK회원으로 안철이라는 가명을 쓰는 탈북 청년이 북한의 암시장과 굶주리는북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촬영한 ‘인사이드 노스 코리아-북한 기아의 실상’이라는 비디오 시리즈는 98년과지난해 국내에서도 방영돼 충격을 주었다.옌볜에서의 활동은 베일에가려있지만 최근에는 탈북자 보호 차원을 넘어 제3국 망명까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균미기자 kmkim@
지난 91년 8개월간 북한에서 유학한 이 교수는 북한의 처참한 실상에 충격을 받고 귀국 직후 시민단체 결성에 나섰다.조총련의 위협에도 불구,RENK결성에 성공해 기관지 ‘RENK’를 통해 북한 정권 반대 및 북한 주민 구호 활동에 집중해 왔다.오사카 본부에는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RENK의 북한 주민 지원활동이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것은 97년 중국 옌볜(延邊) 자치주에 비밀거점을 두고 탈북자 지원활동을 본격화하면서부터.특히 RENK회원으로 안철이라는 가명을 쓰는 탈북 청년이 북한의 암시장과 굶주리는북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촬영한 ‘인사이드 노스 코리아-북한 기아의 실상’이라는 비디오 시리즈는 98년과지난해 국내에서도 방영돼 충격을 주었다.옌볜에서의 활동은 베일에가려있지만 최근에는 탈북자 보호 차원을 넘어 제3국 망명까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균미기자 kmkim@
2001-06-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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