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마애삼존불 보호각 문화재청 “현행유지”통보

서산 마애삼존불 보호각 문화재청 “현행유지”통보

입력 2001-06-23 00:00
수정 2001-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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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폐논란이 일었던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瑞山磨崖三尊佛)의 보호각이 그대로 존치된다. 충남도는 22일 서산시 운산면 용현2리에 있는 이 불상의 보호각에 대해 ‘현재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중앙문화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최근 서산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앙문화재위원회는 보호각을 철거할 경우 불상이 인위적파손과 자연적 풍화에 의해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보호각을 철거하지 않고 불상의 신비한 미소를 감상할수 있게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조명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방안도 강구토록 했다.

충남도는 보호각이 설치돼 미소를 감상할 수 없다는 관람객들의 여론이 일자 지난해 11월 보호각 철거여부를 묻는의견서를 문화재청에 냈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2001-06-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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