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 분야 협력 강화 희망”

“정보기술 분야 협력 강화 희망”

입력 2001-06-20 00:00
수정 200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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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산업은 물론 IT(정보기술) 등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합니다.” 600여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중인 보시라이(薄熙來)랴오닝(遼寧)성 성장은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무역·투자상담회’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보 성장은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을 위해 8가지 투자유치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투자유치책으로 세금감면,값싼 노동력,공단조성,관료주의 철폐,차별없는 대우,완벽한 기반시설 제공 등을 들었다.

보 성장은 또 “현재 랴오닝성에는 현대,LG그룹과 삼보컴퓨터 등을 비롯해 1,0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좋은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랴오닝성 정부는 한국과의 교류·협력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삼보컴퓨터가 진출해 있는 선양(瀋陽)은 국제적인 컴퓨터 제조지역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북한 관계와 관련,“한반도의 안정은 랴오닝성에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남북한의 경제협력 및 정치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양-단둥(丹東) 및 다롄(大連)-단둥간 고속도로가완공된 이후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한국이 북한을 경유, 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7일 방한한 보 성장은 국내에서 정부 및 국회,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의 면담,산업현장 시찰 등의 일정을마치고 오는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1-06-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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