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구제역 파동의 휴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서유럽에 다시 전염성이 높은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농민과 당국이긴장하고 있다.
미구엘 아리아스 카네트 스페인 농업장관은 19일 브뤼셀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돼지 콜레라로 인해 카탈루냐,아라공,발렌시아 등 3개 지역에 돼지 이동을 금지시키는 등 돼지콜레라 확산금지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서는 지금까지 6건의 돼지콜레라가 발견됐으며 당국은 발병원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지난해말 2차 광우병 파동을 겪은데 이어 올초에는 영국,프랑스,네덜란드 등에서 구제역이발생해 가축 수십만 마리를 폐기하는 등 큰 타격을 받은 터여서 이번 돼지콜레라가 또다른 가축 질병파동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브뤼셀 연합
미구엘 아리아스 카네트 스페인 농업장관은 19일 브뤼셀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돼지 콜레라로 인해 카탈루냐,아라공,발렌시아 등 3개 지역에 돼지 이동을 금지시키는 등 돼지콜레라 확산금지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서는 지금까지 6건의 돼지콜레라가 발견됐으며 당국은 발병원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지난해말 2차 광우병 파동을 겪은데 이어 올초에는 영국,프랑스,네덜란드 등에서 구제역이발생해 가축 수십만 마리를 폐기하는 등 큰 타격을 받은 터여서 이번 돼지콜레라가 또다른 가축 질병파동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브뤼셀 연합
2001-06-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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