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온 측면이 없지 않다.영화나 텔레비전 등의 영상매체가 사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의 미학적 측면이라든가기능에 대한 논의는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사진은 ‘가능성의 예술’ 정도로 인식됐으며,사진을 한다는 사진작가들 또한 ‘일요사진가’ 수준에 머물렀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었다.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비평가들을 중심으로 사진에 관한담론들이 생산되고 역량있는 사진작가들의 작품전이 이어지는 등 한국사진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22일부터 7월22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와 토탈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는 제1회 사진·영상 페스티벌은 사진예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세계사진계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다.가나아트센터가 주최하는 이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30여명의 작품 90여점이 출품된다.
국내작가는 구본창 김대수 김아타 배병우 오형근 황규태 김상길 문형민 등 모두 16명.외국작가는 안드레스 세라노,안드레아스 구르스키,토마스 루프,로버트 매플소프,다니 레히쉬,앙리 카르티에 브레송,리처드 미즈락,신디 셔먼,로리스 체치니,쉬린 네샤트 등이 작품을 낸다.이들의 작품은 정물·조각·풍경과 같은 사실적인 이미지의 작품에서 개념적인 추상이미지와 소외된 계층에 대한 시사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사진평론가 이영준씨가 국내부분의 커미셔너를 맡았다.
서구에서는 이미 19세기 말에 사진을 예술의 한 장르로 주목했다.20세기 초에는 스티글리츠,앗제 등의 작가에 의해 순수사진의 전통을 극복하려는 여러 실험들이 진행됐다.이에비해 우리는 사진의 유통구조가 사회적으로 확립된 것이 불과 50년도 안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사진의 국제경쟁력을 확인하고 국내사진시장의 잠재가능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02)720-1020.
김종면기자 jmkim@kdail.com
22일부터 7월22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와 토탈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는 제1회 사진·영상 페스티벌은 사진예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세계사진계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다.가나아트센터가 주최하는 이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30여명의 작품 90여점이 출품된다.
국내작가는 구본창 김대수 김아타 배병우 오형근 황규태 김상길 문형민 등 모두 16명.외국작가는 안드레스 세라노,안드레아스 구르스키,토마스 루프,로버트 매플소프,다니 레히쉬,앙리 카르티에 브레송,리처드 미즈락,신디 셔먼,로리스 체치니,쉬린 네샤트 등이 작품을 낸다.이들의 작품은 정물·조각·풍경과 같은 사실적인 이미지의 작품에서 개념적인 추상이미지와 소외된 계층에 대한 시사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사진평론가 이영준씨가 국내부분의 커미셔너를 맡았다.
서구에서는 이미 19세기 말에 사진을 예술의 한 장르로 주목했다.20세기 초에는 스티글리츠,앗제 등의 작가에 의해 순수사진의 전통을 극복하려는 여러 실험들이 진행됐다.이에비해 우리는 사진의 유통구조가 사회적으로 확립된 것이 불과 50년도 안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사진의 국제경쟁력을 확인하고 국내사진시장의 잠재가능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02)720-1020.
김종면기자 jmkim@kdail.com
2001-06-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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