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은 지난 11일 현재 이동전화 시장점유율을 50% 밑으로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양사가 비공식 집계결과 시장점유율을 49.99%로 낮춤에 따라 공정위원회가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이달 말까지 시장점유율을 50% 아래로 낮추도록 한 시정명령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지난해 6월 말 57.6%에 이르던 시장점유율을 1년만에 7.7%포인트 가량 줄였다.공정위의 시정명령 당시 1,530만명이던 가입자는 160만명이 줄어 1,370만명이 됐다.
양사는 지난해 6월부터 가입자 줄이기에 착수,올 4월부터는 신규 가입을 전면 중단하고 PCS 가입자(019)를 대신 모집하는 등 영업전략을 펼쳐왔다.그러나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이 다음달부터 가입자 늘리기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여 KTF와 LG텔레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대출기자
양사가 비공식 집계결과 시장점유율을 49.99%로 낮춤에 따라 공정위원회가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이달 말까지 시장점유율을 50% 아래로 낮추도록 한 시정명령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지난해 6월 말 57.6%에 이르던 시장점유율을 1년만에 7.7%포인트 가량 줄였다.공정위의 시정명령 당시 1,530만명이던 가입자는 160만명이 줄어 1,370만명이 됐다.
양사는 지난해 6월부터 가입자 줄이기에 착수,올 4월부터는 신규 가입을 전면 중단하고 PCS 가입자(019)를 대신 모집하는 등 영업전략을 펼쳐왔다.그러나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이 다음달부터 가입자 늘리기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여 KTF와 LG텔레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대출기자
2001-06-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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