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관측이래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급수차로낙동강 물을 실어와 농가에 파는 일이 성업중이다.
인천 S급수 장모씨(29) 등 2명은 지난 6일부터 16t짜리 급수차로 봉화군 명호면 낙동강에서 물을 실어와 명호면과 봉성면 등 2개 지역을 오가며 대당 5만원씩에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물을 실어다 준 농가는 명호면 30농가 150대분,봉성면 15농가 100대분 등 모두 45농가 250대분.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12∼15회 운행한다.
물을 사다 논밭에 붓는 사람이 늘자 면사무소에서 한대당2만원씩 보조해 주고 있다.
봉성면 봉양2리 박모씨(47)는 “지금까지 10대분의 물을사 논에 부었다”며 “수분이 조금 있는 논이라면 300평당2∼3대 분량을 갖다 부으면 효력이 있다”고 말했다.
권혁기(58)봉성면장은 “굴착기를 한 대 동원하는 데 하루 30만원이 든다”며 “물줄기 발견이 불확실한 굴착기보다는 급수차로 물을 사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물을 운반하는 장씨는 “차 기름값이 한 번 운행에 1만8,000원 정도 들어 돈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
봉화 한찬규기자 cghan@
인천 S급수 장모씨(29) 등 2명은 지난 6일부터 16t짜리 급수차로 봉화군 명호면 낙동강에서 물을 실어와 명호면과 봉성면 등 2개 지역을 오가며 대당 5만원씩에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물을 실어다 준 농가는 명호면 30농가 150대분,봉성면 15농가 100대분 등 모두 45농가 250대분.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12∼15회 운행한다.
물을 사다 논밭에 붓는 사람이 늘자 면사무소에서 한대당2만원씩 보조해 주고 있다.
봉성면 봉양2리 박모씨(47)는 “지금까지 10대분의 물을사 논에 부었다”며 “수분이 조금 있는 논이라면 300평당2∼3대 분량을 갖다 부으면 효력이 있다”고 말했다.
권혁기(58)봉성면장은 “굴착기를 한 대 동원하는 데 하루 30만원이 든다”며 “물줄기 발견이 불확실한 굴착기보다는 급수차로 물을 사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물을 운반하는 장씨는 “차 기름값이 한 번 운행에 1만8,000원 정도 들어 돈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
봉화 한찬규기자 cghan@
2001-06-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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