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대표팀의 수술이 불가피해 졌다. 지난해 시드니올림픽에서 ‘노 골드’의 수모를 당한 한국은 11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끝난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단1개의 금메달도 건지지 못하고 2류국으로 전락했다.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금 2개를 목표로 한 한국은 혼복의 김동문-라경민조(대교 눈높이)가 은메달에 머문데 이어남복의 김동문-하태권조(삼성전기)마저 인도네시아조에 맥없이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복의 박주봉-김문수조가 85·91년 우승했고 99년에는 김동문-하태권조가 정상을 밟았다.혼복에서도 85년 박주봉-유상희,89·91년 박주봉-정명희조가 패권을 쥐었고 99년에는 김동문-라경민이 우승하는 등 복식 강국의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현재의 선수 구성과 시스템으로는 최강 중국의 벽을 넘을 수 없음을 드러냈다.시드니올림픽에서 남복을 제외한 4개 종목을 독식한 중국은 이번대회에서도 남자 단·복식을 뺀 3개 종목을 휩쓸어 세계 정상임을 과시했다.특히 여단에서 4명,여복에서3개조가 4강에 올라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했다.
이에 견줘 한국은 남녀 간판인 김동문과 라경민이 하루 2∼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엷은 선수층에다 아성인 복식에서인도네시아 덴마크 말레이시아 중국 등이 맹추격, 설 땅을잃고 말았다.다만 새로 구성된 여복의 라경민-이경원조(삼성전기)가 세계 최강인 중국의 양 웨이-황난얀조를 8강에서격파했고 남복 8강에 진출한 이현일(한체대)이 가능성을 보인 것이 위안거리다.
세비야(스페인) 김민수특파원 kimms@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금 2개를 목표로 한 한국은 혼복의 김동문-라경민조(대교 눈높이)가 은메달에 머문데 이어남복의 김동문-하태권조(삼성전기)마저 인도네시아조에 맥없이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복의 박주봉-김문수조가 85·91년 우승했고 99년에는 김동문-하태권조가 정상을 밟았다.혼복에서도 85년 박주봉-유상희,89·91년 박주봉-정명희조가 패권을 쥐었고 99년에는 김동문-라경민이 우승하는 등 복식 강국의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현재의 선수 구성과 시스템으로는 최강 중국의 벽을 넘을 수 없음을 드러냈다.시드니올림픽에서 남복을 제외한 4개 종목을 독식한 중국은 이번대회에서도 남자 단·복식을 뺀 3개 종목을 휩쓸어 세계 정상임을 과시했다.특히 여단에서 4명,여복에서3개조가 4강에 올라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했다.
이에 견줘 한국은 남녀 간판인 김동문과 라경민이 하루 2∼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엷은 선수층에다 아성인 복식에서인도네시아 덴마크 말레이시아 중국 등이 맹추격, 설 땅을잃고 말았다.다만 새로 구성된 여복의 라경민-이경원조(삼성전기)가 세계 최강인 중국의 양 웨이-황난얀조를 8강에서격파했고 남복 8강에 진출한 이현일(한체대)이 가능성을 보인 것이 위안거리다.
세비야(스페인) 김민수특파원 kimms@
2001-06-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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