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JP)자민련 명예총재의 ‘대권 대망론’이거론되는 가운데 충남 부여에 있던 JP 부모 묘가 명당으로알려진 인근 예산지역의 한 산으로 최근 이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부여·예산군 주민들에 따르면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에 있던 JP의 부모(김상배,이정훈) 등 묘 3기가 지난 8일예산군 신양면 하천리 77의 3 산막산으로 이장됐다.
하천리 이장 박윤신(朴輪信·52)씨는 “옛날부터 ‘왕이나온다’는 왕기(王氣)가 서려 있다는 명당으로 소문이 났던 곳”이라고 말했다.이날 묘지 이장은 관할 관청인 부여군과 예산군에 신고하지 않고 비밀리에 이뤄졌다.
특히 이곳은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 총재의 조부모 묘가있는 예산읍 예산리와는 16㎞,10∼17대의 조상 묘가 있는신양면과는 8㎞쯤 떨어져 있다.
또 5㎞쯤 떨어져 있는 신양면 죽천리에서는 남로당 당수였던 박헌영(朴憲永)이 태어나는 등 ‘명당’으로 알려져 주변에서는 JP의 ‘대권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쑥덕거리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10일 부여·예산군 주민들에 따르면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에 있던 JP의 부모(김상배,이정훈) 등 묘 3기가 지난 8일예산군 신양면 하천리 77의 3 산막산으로 이장됐다.
하천리 이장 박윤신(朴輪信·52)씨는 “옛날부터 ‘왕이나온다’는 왕기(王氣)가 서려 있다는 명당으로 소문이 났던 곳”이라고 말했다.이날 묘지 이장은 관할 관청인 부여군과 예산군에 신고하지 않고 비밀리에 이뤄졌다.
특히 이곳은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 총재의 조부모 묘가있는 예산읍 예산리와는 16㎞,10∼17대의 조상 묘가 있는신양면과는 8㎞쯤 떨어져 있다.
또 5㎞쯤 떨어져 있는 신양면 죽천리에서는 남로당 당수였던 박헌영(朴憲永)이 태어나는 등 ‘명당’으로 알려져 주변에서는 JP의 ‘대권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쑥덕거리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2001-06-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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