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이날 이렇다 할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대체적으로 미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한반도 전문가는 “경색됐던 한반도가 북·미 대화 재개 결정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북한의 태도는 미지수이지만 사실 북한으로서도 기다려온 결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 대화가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된 북·일 수교협상을 재개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북·미 대화 재개 소식을 1면에 주요기사로 소개하면서 대화 채널이 다시 열린 것은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북·미 관계의 급속한 해빙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중국 정부는 7일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미국 정부의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쑨위시(孫玉璽)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북·미간 대화 재개 움직임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북·미 관계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에 앞서 구체적 논평 없이 부시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4개월여에 걸쳐 대북정책을 검토한 뒤,미국은 앞으로 북한과 핵무기,미사일 개발 및 수출문제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간략한 사실보도만 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한 한반도 전문가는 “경색됐던 한반도가 북·미 대화 재개 결정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북한의 태도는 미지수이지만 사실 북한으로서도 기다려온 결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 대화가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된 북·일 수교협상을 재개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북·미 대화 재개 소식을 1면에 주요기사로 소개하면서 대화 채널이 다시 열린 것은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북·미 관계의 급속한 해빙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중국 정부는 7일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미국 정부의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쑨위시(孫玉璽)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북·미간 대화 재개 움직임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북·미 관계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에 앞서 구체적 논평 없이 부시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4개월여에 걸쳐 대북정책을 검토한 뒤,미국은 앞으로 북한과 핵무기,미사일 개발 및 수출문제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간략한 사실보도만 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2001-06-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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