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지하철 행상에 ‘갸우뚱’

외국인들, 지하철 행상에 ‘갸우뚱’

입력 2001-06-01 00:00
수정 200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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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개통예정인 노선이나 정거장은 표시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월드컵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외국인의 눈에 비친 서울 지하철의 현주소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가 31일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운영중인 ‘사이버 모니터링 의회’(www.english.metro.seoul.kr) 게시판에접수된 외국인들의 지하철 관련 의견과 아이디어들을 공개했다.

외국인들은 서울의 지하철이 비교적 잘 발달되고 편리하지만 외국인들을 위한 서비스측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고이구동성으로 지적했다.

일본인 쇼 후카노씨는 비영어권 외국인들을 위해 안내방송이 중국어·일어·스페인어·독일어 등으로도 녹음되어야하며 무임승차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조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캐나다인 브래들리 보타워씨는 막차 운행시간을 연장해야하고 외국인들이 필요할 때 참고하도록 노선정보 등이 담긴 종합 안내책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멕시코인 모릴리오 프란코씨는 지하철내 행상이나 선교 활동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이들 의견을 해당부서로 통보,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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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1-06-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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