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수색대대 참모장(대위)으로 근무하다 83년 5월 귀순한 신중철(申重哲·55·예비역 육군 대령)씨가 지난해 6월중국으로 출국한 뒤 소식이 끊겨 관계당국이 행방을 추적 중이다.
정부 소식통은 29일 “신씨가 모 업체 감사 신분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뒤 1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출국 당시 신씨는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인출하고 자동차 등을 처분한 뒤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김모씨(35·여)와 동행한 점 등으로 미뤄 애정 도피행각일 가능성도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신씨가 중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정부 소식통은 29일 “신씨가 모 업체 감사 신분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뒤 1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출국 당시 신씨는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인출하고 자동차 등을 처분한 뒤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김모씨(35·여)와 동행한 점 등으로 미뤄 애정 도피행각일 가능성도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신씨가 중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2001-05-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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