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新潟)현 가리와(刈羽) 마을 주민들이 27일이 지역 원자력발전소에 재처리 핵 연료를 사용하려는 중앙정부의 계획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과반수 이상이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주민투표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주민들의 반대가 분명한 만큼 일본 정부와 전력회사인 도쿄 전력이 재처리 핵 연료 사용을 강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구 5,000여명의 가리와 마을에서 실시된 투표에서 주민의 53.6%가 재처리 연료 사용에 반대했다.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은 “유감스러운 일로 계속 주민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고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전 총리의 지역구로 전통적으로 정부 정책에 순응하는 ‘여촌(與村)’이었다.
도쿄전력측은 가리와 마을 주민들이 반대한다면 플루토늄·우라늄 혼합산화(MOX) 사용 계획을 철회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국내 전력의 34%를 51개 핵원전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처리 핵연료 이용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지방자치단체의 주민투표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주민들의 반대가 분명한 만큼 일본 정부와 전력회사인 도쿄 전력이 재처리 핵 연료 사용을 강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구 5,000여명의 가리와 마을에서 실시된 투표에서 주민의 53.6%가 재처리 연료 사용에 반대했다.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은 “유감스러운 일로 계속 주민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고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전 총리의 지역구로 전통적으로 정부 정책에 순응하는 ‘여촌(與村)’이었다.
도쿄전력측은 가리와 마을 주민들이 반대한다면 플루토늄·우라늄 혼합산화(MOX) 사용 계획을 철회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국내 전력의 34%를 51개 핵원전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처리 핵연료 이용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2001-05-29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포착] 경복궁서 ‘담배’ 피우고 ‘대변’ 본 중국인들…“냄새 맡아봐라” 황당](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094527_N2.jpg.webp)
![thumbnail - 64세 짐 캐리, 한국계 추정 ‘민아’와 극비리 3번째 결혼… “숭고한 동반자”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174803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