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하기 힘든 나라”

“한국 기업하기 힘든 나라”

입력 2001-05-24 00:00
수정 2001-05-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는 여전히 기업하기 힘든 나라이며 이는 기업정책이 비합리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기업하기 좋은 나라의 조건’이란 보고서에서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도입된 정책들이기업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제약하고 경쟁력을 약화시키고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정책과 규제가 법률과 시장보다는 재량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업정책의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은 가변성이 높은 시장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일관성없는 정책규제에도 대비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 기업활동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와 간섭을 줄이고 시장매커니즘을 엄격히 조정하는 쪽으로 정부의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2001-05-2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