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이라크 금수조치 풀듯

對이라크 금수조치 풀듯

입력 2001-05-18 00:00
수정 200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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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연합]영국과 미국은 군수품과 무기관련 장비를 제외하고 유엔의 이라크에 대한 금수조치를 해제할 것을 제의할 예정이라고 BBC방송이 16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같은 움직임은 이라크에 대한 중대한 정책변화라고 지적하고,다음달 초에 의결되는 결의안을 통해 이라크에대한 제재조치를 사실상 해제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무기와 관련된 품목들의 금수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 이라크 제재조치 해제 제의는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정책 재검토와 안보리 이사국들간 협의의 결과라고 방송은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이라크에 대한 제재는 허용되는 품목을 제외하고는 일체 수입할 수 없도록 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에서금지된 품목을 제외하고는 모든 품목을 수입할 수 있도록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바뀌게 된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수입금지 품목의 수가 얼마나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방송은 말했다.

한편 영국과 미국은 군수품이 이라크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위해 걸프지역 국가들과 이라크 국경에 대한 경비강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방송은말했다.
2001-05-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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