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사 中서 MD설득 별무 성과

美특사 中서 MD설득 별무 성과

입력 2001-05-16 00:00
수정 200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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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쇠귀에 경 읽기(牛耳讀經)’.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조지 W 부시 미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방어(MD)체제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중국 정부를 설득하는 작업에나섰으나,다른 아시아국가들과는 달리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켈리 차관보는 15일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MD체제는 이란·이라크·북한 등 불량국가들로부터 미국의 본토와 해외 주둔군을 방어하는 제한적인 미사일 방어시스템”이라며 “이 체제는 중국 정부가 우려할 만큼 위협적인 것이 못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오는 6월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중국과 러시아,중앙아시아 3개국의 정상회의인 ‘상하이-5’회담에서 미 MD체제의 정당성을 잘 설명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리 부부장은 “미 MD체제의 추진은 국제사회에 군비경쟁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된다”며 “부시 대통령이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 개정 당사자가 미와 러라고 밝힌 점은 MD 추진 과정에서 중국의 반대명분을 사전에 봉쇄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특히 MD체제를 추진하면 북한의 핵개발 억제와 관련한 중·미 양국간의 협력이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켈리 차관보는 오는 7월로 다가온 2008년 올림픽 개최지 결정과 관련,중국을 지지할 수도 있다는 점을시사하며 중국의 감정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현재 프랑스 파리·캐나다 토론토와 중국 베이징이올림픽 개최지를 놓고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면서 올림픽 개최지 결정권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소관사항이지만,IOC가 미국의 의회나 행정부가 하는 말에 틀림없이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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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im@
2001-05-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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