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라(가나) AP AFP 연합] 가나의 한 축구장에서 폭력사태가 발생,130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현지 라디오방송은 9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홈팀 ‘하츠 오브 오크’와 ‘아산테 코토코’의 축구경기도중 관중 폭력사태가 일어나 130명 이상이 숨지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라디오방송 등은야간에 귀가한 의사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들을 돌봐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참사는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아산테가 1-2로 밀린 상황에서 아산테 팬들이 병과 의자를 경기장으로 집어던지면서 비롯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경찰은 즉각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관중들이 최루가스를 피하려 일시에 이동하면서 스탠드가 일대 아수라장으로 변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축구장 참사는 지난달 11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43명이 사망한 사건을 포함해 최근 한달 사이 아프리카에서4건이나 발생했다.
현지 라디오방송은 9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홈팀 ‘하츠 오브 오크’와 ‘아산테 코토코’의 축구경기도중 관중 폭력사태가 일어나 130명 이상이 숨지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라디오방송 등은야간에 귀가한 의사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들을 돌봐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참사는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아산테가 1-2로 밀린 상황에서 아산테 팬들이 병과 의자를 경기장으로 집어던지면서 비롯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경찰은 즉각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관중들이 최루가스를 피하려 일시에 이동하면서 스탠드가 일대 아수라장으로 변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축구장 참사는 지난달 11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43명이 사망한 사건을 포함해 최근 한달 사이 아프리카에서4건이나 발생했다.
2001-05-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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