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사생활 비디오’ 유출로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에 체류해온 탤런트 오현경(31)이 작사가로 나섰다. 오씨는 다음주 초 발매될 인기가수 김건모의 7집 앨범에 수록된 신곡 ‘정’을 작사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나를 사랑하긴 했는지 내가 사랑한 건 아는지’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진 뒤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김건모가 소속된 건음기획 관계자는 “새앨범의 재킷을 인쇄하기 직전까지 ‘정’의 작사자는 검건모로 돼 있었다”면서 “부산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중인 김건모가 지난 6일 전화를 걸어 작사자 이름을 오현경으로 밝혀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
황수정기자 sjh@
2001-05-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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