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기업들이 경기회복에 서서히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동향을 조사해 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달의 BSI는 115.5였다.지난해 5월 12.3을 기록한 이후 최고이며,지난 1월(BSI 62.7)이후로는 연속 4개월째 상승세다.
BSI가 100이상이면 이달의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그렇지 않다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며,100이하면 반대다.
음식료품 시멘트 운송 등 상당수 업종이 계절적 성수기에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대외적으로 국제외화시장에서 엔화약세가 진정되고,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격적인금리인하 영향 등으로 국내금융시장에서 환율·주가·금리의 트리플약세 현상이 일시적으로 진정된 데 따른 것으로분석된다.
분야별로는 내수BSI가 122.9,수출BSI가 113.5를 기록,수출보다 내수전망이 좋아졌다.전경련 관계자는 “이달들어 BSI가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안정국면이 지속될 지 속단하기어렵다”며 “특히 미국의 금리인하 조치가 실질적인 경기부양효과로 이어질 지 불투명해 실물경제에 대한 본격적인회복기대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동향을 조사해 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달의 BSI는 115.5였다.지난해 5월 12.3을 기록한 이후 최고이며,지난 1월(BSI 62.7)이후로는 연속 4개월째 상승세다.
BSI가 100이상이면 이달의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그렇지 않다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며,100이하면 반대다.
음식료품 시멘트 운송 등 상당수 업종이 계절적 성수기에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대외적으로 국제외화시장에서 엔화약세가 진정되고,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격적인금리인하 영향 등으로 국내금융시장에서 환율·주가·금리의 트리플약세 현상이 일시적으로 진정된 데 따른 것으로분석된다.
분야별로는 내수BSI가 122.9,수출BSI가 113.5를 기록,수출보다 내수전망이 좋아졌다.전경련 관계자는 “이달들어 BSI가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안정국면이 지속될 지 속단하기어렵다”며 “특히 미국의 금리인하 조치가 실질적인 경기부양효과로 이어질 지 불투명해 실물경제에 대한 본격적인회복기대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5-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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