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벤처밸리’조성 본격화

‘홍릉 벤처밸리’조성 본격화

입력 2001-05-01 00:00
수정 2001-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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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와 대학 등이 몰려있는 성북구 홍릉 일대에 들어설 벤처밸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벤처산업의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홍릉·월곡지역 23만여평에 들어설 부품 및 소재 중심의 ‘홍릉 벤처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서울지역의 경우 벤처기업의 80%가량이 강남지역에위치,지역간 불균형이 심각하며 벤처기업의 업종별 분포또한 정보통신 및 컴퓨터 관련 산업이 전체의 57.6%를 차지해 부품·소재 등의 업종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많았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우선 홍릉 벤처밸리의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30개 이상 벤처기업을 입주시켜 강북지역벤처기업의 성장거점 역할을 할 연면적 5,000㎡ 규모의 벤처빌딩을 오는 6월 개관할 계획이다.또 벤처기업 집적시설 건축시 지원하는 융자금을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하월곡동 아파트형 공장을 벤처기업 입주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러시아 과학자를 유치,기술지도사업을 벌이고 ‘기술이전센터’도 설치하는 등 산·학·연·관 사이의 기술개발 협력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내 산업집적시설에 대한 용적률상향조정 및 벤처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 지원제도 개선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 등 연구소 9곳과 대학 7곳이 몰려있는 홍릉지역은 지난해 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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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기자 redtrain@
2001-05-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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