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김미현,놀라운 최경주’-.
김미현(ⓝ016)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 연장전에서 로지 존스에게 져 아쉬움을 남겼고 최경주(슈페리어)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클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에서 미국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인 공동4위에 올라놀라움을 안겨줬다.
김미현은 30일 텍사스주 오스틴 어니언크리크골프장(파70·6,0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존스와 공동선두를 이룬 뒤 18번홀(파5)에서 치른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존스에 우승컵을내줬다.
이로써 존스는 올시즌 미국선수로서 LPGA 투어 첫 우승의영광을 안았고 김미현은 지난 16일 오피스디포-에이미 알콧에서 애니카 소렌스탐과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올 시즌 두차례 연장전 패배로 시즌 첫승을 놓쳤다.
그러나 김미현은 올시즌 4차례나 ‘톱10’에 들었고 특히 최근 3개 대회 연속 10위권 입상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한희원(휠라코리아)은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10위에 올라 미국무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톱10’에 들었고 펄신은 3오버파 283타로 공동24위,강수연은 합계 6오버파 286타로 공동42위,장정(지누스)은 합계 11오버파 291타로 하위권인 공동65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포리스트오크스골프장(파72.7,06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클라이슬러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는 최경주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제프 매거트,제리 켈리 등 4명과 공동4위에 이름을 올렸다.우승을 차지한 스콧 호크와는 불과 3타차.
이로써 지난 1월 투산오픈 공동5위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10위권에 입상하면서 PGA 데뷔 이해 최고 성적을 거둔최경주는 내년 시즌 투어 카드 확보는 물론 정상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최경주가 PGA 투어 대회에서 10위권 이내에 입상한 것은이번이 세번째다.
최경주는 “이제 우승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사실상 내년 투어 카드는 확보해 놓은만큼 앞으로는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김미현(ⓝ016)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 연장전에서 로지 존스에게 져 아쉬움을 남겼고 최경주(슈페리어)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클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에서 미국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인 공동4위에 올라놀라움을 안겨줬다.
김미현은 30일 텍사스주 오스틴 어니언크리크골프장(파70·6,0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존스와 공동선두를 이룬 뒤 18번홀(파5)에서 치른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존스에 우승컵을내줬다.
이로써 존스는 올시즌 미국선수로서 LPGA 투어 첫 우승의영광을 안았고 김미현은 지난 16일 오피스디포-에이미 알콧에서 애니카 소렌스탐과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올 시즌 두차례 연장전 패배로 시즌 첫승을 놓쳤다.
그러나 김미현은 올시즌 4차례나 ‘톱10’에 들었고 특히 최근 3개 대회 연속 10위권 입상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한희원(휠라코리아)은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10위에 올라 미국무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톱10’에 들었고 펄신은 3오버파 283타로 공동24위,강수연은 합계 6오버파 286타로 공동42위,장정(지누스)은 합계 11오버파 291타로 하위권인 공동65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포리스트오크스골프장(파72.7,06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클라이슬러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는 최경주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제프 매거트,제리 켈리 등 4명과 공동4위에 이름을 올렸다.우승을 차지한 스콧 호크와는 불과 3타차.
이로써 지난 1월 투산오픈 공동5위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10위권에 입상하면서 PGA 데뷔 이해 최고 성적을 거둔최경주는 내년 시즌 투어 카드 확보는 물론 정상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최경주가 PGA 투어 대회에서 10위권 이내에 입상한 것은이번이 세번째다.
최경주는 “이제 우승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사실상 내년 투어 카드는 확보해 놓은만큼 앞으로는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05-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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