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 혼례 재현

고종황제 혼례 재현

입력 2001-04-21 00:00
수정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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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운현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궁중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1일오후 1시30분 운현궁에서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가례(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를 갖는다.

운현궁은 구한말 흥선대원군의 사저이자 둘재 아들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까지 생활했던 잠저.1866년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황후가 이곳에서 가례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간택된 왕비(가례 당시는 고종이 왕이었음)에게 대궐에서 사자를 보내 청혼하는 납채(納采),예물을 보내는 납징(納徵),가례일을 택해 알려주는 고기(告期)와 왕비책봉 의식인 책비(冊妃),임금이 왕비를 맞아들여 대궐로 돌아오는 친영(親迎),임금과 왕비가 첫날밤을 치르는 동뢰(同牢)순으로 진행된다.

또 식전행사로 오후 1시부터 어가행렬이 펼쳐진다.

한편 서울시는 가례재현 행사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있도록 하기 위해 이날 하루 운현궁 입장료(어른 700원,어린이 300원)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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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임창용기자
2001-04-21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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