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민원더스가 대한매일·스포츠서울 주최 여왕기 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숭민은 20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학·일반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진숙 송주희의 후반 연속골로 대회 4연패를 노린 인천제철을 2-0으로 제압했다.99년 12월 창단한 숭민은 이로써 5전전승으로 정상까지 내달리며 여자축구신흥강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9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경희대와 함께 3연패를 이룬 인천제철은 4승1패에 그쳤다.숭민의 한진숙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을 안았다.
숭민은 후반 16분 송주희가 얻은 페널티킥을 한진숙이 차넣고 로스타임 때 송주희가 아크 왼쪽에서 추가골을 넣어완승했다.
고등부에서는 강일이 홍경숙(2골)-윤소연(1골) 콤비를 앞세워 장호원상을 3-0으로 완파하고 2년연속 정상을 밟았다.
고등부 MVP에는 강일의 이신정이 뽑혔다.
박해옥기자 hop@
숭민은 20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학·일반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진숙 송주희의 후반 연속골로 대회 4연패를 노린 인천제철을 2-0으로 제압했다.99년 12월 창단한 숭민은 이로써 5전전승으로 정상까지 내달리며 여자축구신흥강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9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경희대와 함께 3연패를 이룬 인천제철은 4승1패에 그쳤다.숭민의 한진숙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을 안았다.
숭민은 후반 16분 송주희가 얻은 페널티킥을 한진숙이 차넣고 로스타임 때 송주희가 아크 왼쪽에서 추가골을 넣어완승했다.
고등부에서는 강일이 홍경숙(2골)-윤소연(1골) 콤비를 앞세워 장호원상을 3-0으로 완파하고 2년연속 정상을 밟았다.
고등부 MVP에는 강일의 이신정이 뽑혔다.
박해옥기자 hop@
2001-04-21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