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합] 빌 클린턴 전대통령의 퇴임 사무실이 2개월여의 논란 끝에 뉴욕의 흑인 빈민가 할렘에 입주하는 것으로최종 확정됐다.
전직 대통령의 퇴임사무실을 관리하는 연방총무처는 17일(현지시간) 할렘의 건물주인 코그스웰 부동산측과 연간 26만1,450달러의 임대료로 10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클린턴 전대통령은 퇴임 6개월 뒤부터 연방예산에서 사무실유지비용이 지원됨에 따라 7월께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은 당초 맨해튼 중심가인 카네기홀 옆의 카네기홀 타워에 연간 임대료가 80만달러에 달하는 사무실을 얻으려 했으나 다른 전직대통령들의 사무실보다 임대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비난에 밀려 할렘에 사무실을 정했다.
클린턴 전대통령이 퇴임사무실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은임대료와 전기료 등을 합해 연간 35만4,000달러에 달해 다른전직 대통령의 사무실 유지비에 비해 여전히 높다.
전직 대통령의 퇴임사무실을 관리하는 연방총무처는 17일(현지시간) 할렘의 건물주인 코그스웰 부동산측과 연간 26만1,450달러의 임대료로 10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클린턴 전대통령은 퇴임 6개월 뒤부터 연방예산에서 사무실유지비용이 지원됨에 따라 7월께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은 당초 맨해튼 중심가인 카네기홀 옆의 카네기홀 타워에 연간 임대료가 80만달러에 달하는 사무실을 얻으려 했으나 다른 전직대통령들의 사무실보다 임대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비난에 밀려 할렘에 사무실을 정했다.
클린턴 전대통령이 퇴임사무실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은임대료와 전기료 등을 합해 연간 35만4,000달러에 달해 다른전직 대통령의 사무실 유지비에 비해 여전히 높다.
2001-04-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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