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 소외’심각

장애인‘문화 소외’심각

입력 2001-04-19 00:00
수정 200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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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장애인 10명 중 5명은 영화나 스포츠·전시회 관람 등 문화생활에서 소외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소장 金正熱)에 따르면 지체·시각·청각 등 장애인 242명의 문화·여가생활 실태를조사한 결과 대단히 불만이라고 응답한 18.2%를 포함해 49.6%가 문화생활이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태어나서 한번도 영화관에 가보지 못했다는 장애인이 37.

2%였고,49.2%는 지난 1년간 한 편의 영화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 경기장에 가보지 못한 장애인은 65.7%나 됐고 전시회나 공연장에 가보지 못한 경우도 44.2%나 됐다.또 67.

8%가 한달 외출 횟수가 5차례 이하라고 응답,극도의 소외감에 시달리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장애인들은 문화생활 향유가 어려운 이유로 38.8%가 관람료 등 경제적 부담을 꼽았으며,19.8%는 편의시설 미비,8.7%는 교통 불편을 지적했다.

장애인들이 바라는 문화 체험은 여행(47.9%),스포츠 관람(22.7% ),영화 감상(12%),콘서트 및 미술전시회 관람(11.2%) 등의순이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1-04-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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