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장애없는 사랑

진정 장애없는 사랑

입력 2001-04-19 00:00
수정 200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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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으로 80년대 학생운동의 이론가로 알려졌던 사회복지법인 ‘장애인의 꿈 너머’ 대표 최민씨(43)가 장애인 인권운동에 몸담아온 20대 사회복지사와 오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씨의 상대는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장애인복지를 전공한 사회복지사 김정애씨(27).두사람은 지난 99년 봄 장애인복지 관련 연구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함께 일하며 사랑을 키웠다.

최씨는 서울대 국사학과 78학번으로 80년대 중반 학생운동 흐름의 하나인 제헌의회(CA)노선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했다.87년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최씨는 어릴적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두 다리가 마비돼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만 이동할 수 있고 왼쪽팔도 제대로 쓸 수 없는 1급 중증장애인이다.그러나 지난 92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뉴욕 뉴스쿨에서 정치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98년초 귀국,활발한 장애인 인권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씨는 “16살이라는 나이차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양가의 반대가 심했으나 영원한 사랑과 이념적 동지애로 극복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목소리를 내고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는 싶다”면서 “기회가 되면 현실정치를 통해 신념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박록삼기자 youngtan@
2001-04-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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