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뉴스넷 기자커뮤니티 ‘언론 친일행적’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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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04-11 00:00
수정 2001-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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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 기자커뮤니티에 ‘친일논란’이 뜨겁다.최근 대한매일이 지면에서 조선,동아일보의 친일 행각을 줄기차게 제기한 데 대한 네티즌의 찬반의견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매일 김삼웅 주필은 게시판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한말 신채호 선생 등 애국지사들이 창간한 민족지 대한매일신보는 1910년 총독부가 강탈하여 매일신보로 바꾼 뒤 총독부기관지가 됐었다”면서,“그런데 조선,동아는 같은 제호를 쓰고 같은 경영진이 운영하면서도 민족지에서 완전히 친일지로 전락한 경우”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정운현 기자는 “조선이나 동아는 반성도 없었을 뿐더러 의도적으로 친일논란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임병선 기자도 “세무조사 등을 면피하기 위해 최근 벌여온 조선,동아의 위선에 찬 행태가 정말 문제”라고 꼬집었다.

네티즌들은 “추악한 과거를 참회하지 않는 신문”과 “반성하면서 거듭나려는 신문”에 대한 냉철한 바로보기를주문하고 있다.독자 손해진 씨는 “많이 본다는 것과 그신문사의 신뢰도는 상관이 없다”면서 신문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매일은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를 계승하는 것이아니라,민족지 대한매일신보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것이니만큼 대한매일과 관련해 더 이상 왜곡된 언론사를 퍼뜨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뉴스넷 허원기자
2001-04-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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