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립병원 거액 의약비리

도·시립병원 거액 의약비리

입력 2001-04-10 00:00
수정 2001-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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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도매상에게 약품구입과 관련된 입찰정보를 넘겨주고그 대가로 수억원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9일 경기도립 P의료원 관리과장 김모씨(40)와 서울시립 K병원 전 총무처장 윤모씨(60) 등 4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하고 P의료원 전 관리부장 조모씨(6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리베이트를 준 약품도매업체인 K약품회장 박모씨(64) 등 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96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장안동에서 K약품을 운영하는 박씨 등으로부터 “입찰 시기와 약품단가 등입찰정보를 미리 알려주면 납품가의 3%를 리베이트로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수십차례에 걸쳐 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2억5,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약품은 김씨 등으로부터 빼낸 입찰정보를 이용,이들 병원에 70억∼80억원대의 의약품을 납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10일중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다른 약품도매상과 병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조현석기자 hyun68@
2001-04-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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